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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밀라노 -> 피사 당일 여행(2)

기차는 빠르게 달려 볼로냐에서 피렌체 사이, 산맥으로 인해 많은 터널을 통과해 갔다.
피렌체에 다와서 기차가 플랫폼에 들어가지않고 약 10분을 대기하는 바람에 피사가는 기차 탑승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아슬아슬했다.
피사 기차 탑승 플랫폼이 1번인데 마음은 급한데 3번까지만 보이고 1, 2번 플랫폼이 보이지 않아, 3번 플랫폼 옆쪽 길로 무작정 뛰어갔다.
겨우 기차를 타니 로컬 기차라 사람도 많고 빈자리가 없었지만 겨우 끝칸의 빈자리에 앉았다.


피사 중앙역 도착! 날씨도 화창하다.


사탑까지 버스를 타고 가도되지만 걸으면서 골목골목 구경도 한다. 걸어서 30분 거리다.


사탑과 성당이다. 관광객이 많다. 탑이 기울어지지 않았어도 이 도시에 관광객이 많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갈릴레이 갈릴레오가 자유낙하 실험을 하는 장면도 상상 해본다.
탑은 가까이서 보니 꽤 기울어졌는데 위로 올라갈 수 록 똑바로인 느낌이다.


이런 것도 해본다.

잔디 공원이 넓게 있고 사람들이 누워 햇볕을 쬐며 여유를 즐긴다. 나도 따라 잔디밭에 누워 여유를 부린다. 2시간을 그곳에 있었다. 여유시간이 너무 많았다.

돌아가는 기차 시간이 한시간 남짓 남았을때 설렁설렁 걸어 돌아갔다.


돌아가는 기차안에서 따뜻한 느낌의 풍경을 찍어본다.

구글맵이 수집한 그날 총 여정이다. 무서운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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